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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성 페레그리노 라치오시(Peregrinus Laziosi) 이탈리아 포를리(Forli)의 어느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성 페레그리누스 라치오시(Peregrinus Laziosi, 또는 페레그리노 라치오시)는젊어서 한때는 로마냐(Romagna)의 반 교황당에서 적극 활동하다가성 필리푸스 베니티우스(Philippus Benitius, 8월 23일)를 만나면서부터자신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었다. 그는 시에나(Siena)의 ‘마리아의 종 수도회’에 입회하여 고향으로 갔으며그곳에 수도원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설교, 고행, 성덕그리고 고해신부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특히 그의 발에 있던 암이 기적적으로 치유된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래서 암환자의 수..
16세기 개신교 종교 개혁가들은 성경적인 근거가 희박하다는 이유로 연옥교리를 거부하였지만 연옥교리는 교회의 역사와 전통에서 나온 것입니다. 258년에 순교한 카르타고의 주교 성 치프리아노는 치열한 박해시대를 살았습니다. 그 와중에 배교했다가 회개하고 교회 안에서 보속하며 생활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었으므로 치프리아노는 사목자로서 배교자들이 이 지상에서 보속생활을 시작하였다가 죽으면 후세에서도 보속을 계속하여 그리스도와 결합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교회 안에서 시작된 보속을 교회와 함께 사후에도 계속할 수 있고 정화를 완성시킬 수 있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연옥교리의 근본은 성인들의 통공교리입니다. 더 근원적으로 올라간다면 그리스도의 몸 개념입니다. 연옥교리의 근거는 정화의 필요성인데, 이는 성경적 사..
교회는 지옥의 존재와 그 영원함을 가르칩니다. 하지만 지옥이 유황불이 들끓고 있고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곳일까요? 근래에 와서 신학자들은 지옥에 대해서 심각하게 물었습니다. “과연 사랑이신 하느님께서 몸소 지옥을 만드셨을까?” “그렇다면 그 하느님을 무한한 사랑과 자비의 하느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가톨릭 교회는 다음의 결론을 취하였습니다. 첫째, 지옥은 불이 활활 타거나 사람을 질식시키는 그런 ‘장소’가 아니라 인간이 창조된 목적이며 인간이 갈망하는 생명과 행복을 주시는 유일한 분이신 하느님과의 영원한 단절에 처하는 ‘고통의 상태’를 말한다는 것입니다. 죄를 뉘우치지 않고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은 채 죽기를 고집하여 영원히 하느님과 단절되는 것 자체가 영원한 고통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