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렌의 노래
- 박태범 라자로 신부
- 사람은 의외로 멋지다
- 그녀, 가로지르다
- 영화, 그 일상의 향기속으로..
- 사랑이 깊어가는 저녁에
- 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 테씨's Journey Home
- 성서 백주간
- El Peregrino Gregorio
- KEEP CALM AND CARRY ON
- HappyAllyson.Com 해피앨리슨 닷컴
- words can hurt you
- 삶과 신앙 이야기.
- Another Angle
- The Lectionary Comic
- 文과 字의 집
- 피앗방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홍's 도서 리뷰 : 도서관을 통째로. : 네이버 블로…
- 행간을 노닐다
- 글쓰는 도넛
- 명작의 재구성
- 사랑과 생명의 인문학
- 자유인의 서재
- 창비주간논평
- forest of book
- 읽Go 듣Go 달린다
- 소설리스트를 위한 댓글
- 파란여우의 뻥 Magazine
- 리드미
- 여우비가 내리는 숲
- 인물과사상 공식블로그
- 개츠비의 독서일기 2.0
- 로쟈의 저공비행 (로쟈 서재)
- 세상에서 가장 먼 길,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 2.…
- YES
- Down to earth angel
- BeGray: Radical, Practical, an…
- newspeppermint
- 켈리의 Listening & Pronunciation …
- Frank's Blog
- 클라라
- Charles Seo | 찰스의 영어연구소 아카이브
- 영어 너 도대체 모니?
- 햇살가득
- 수능영어공부
- 라쿤잉글리시 RaccoonEnglish
- Daily ESL
-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 교회 음악 알아가기
- 고대그리스어(헬라어)학습
목록엿보다 (203)
깊이에의 강요
중력이 없는 곳에서 나를 끌어당기는 것은 무엇일까.당연하다 여겼던 가치가 더 이상 나를 끌어당기지 못할 때나 스스로를 지탱하게 만드는 힘은 무엇일까.그리고 그 힘은 외부에서 오는가, 내부에서 오는가. 훈훈한 감동 영화 정도려니 했다가 새해를 앞두고 우연히 망망대해 일출 앞에 섰다. 그래비티 (2013) Gravity 8.1감독알폰소 쿠아론출연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에드 해리스, 오르토 이그나티우센, 폴 샤마정보SF, 드라마 | 미국 | 90 분 | 2013-10-17
천안함 프로젝트를 봤다. 아직 채 여름의 강을 건너지 못했는데 마음에는 겨울바람이 분다.무고한 목숨이, 애틋한 젊음이, 뜨거운 진실이, 고귀한 정의가 차갑게 얼어붙는다.언젠가는 얼음이 녹고 만천하에 드러나리라. 아무리 재촉해도 선뜻 다가와주지 않는 세상에 대해 품게 되는 원망이 싹트지 않기를 바랄 뿐, 죽을 힘을 다해 봄을 기다려야겠다. 천안함 프로젝트 (2013) Project Cheonan Ship 8.4감독백승우출연강신일, 신상철, 이종인정보다큐멘터리 | 한국 | 75 분 | 2013-09-05
월피정한 날이라 저녁이 여유로워, 벼뤘던 철의 여인을 봤다. 풍문으로만 접했던 마가렛 대처의 삶도 궁금했거니와 메릴 스트립이라는 강렬한 유혹이 있었으니^^ (괄호 안에 묶어서 언급하고 싶은 이유, 마가렛 대처에 비교되던 어느 분에 대한 약간의 반발심) 사람은 누구도 약한 면을 지녔다. 천성도 그렇고 타고난 환경도 그렇다.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아쉽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게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이 부분에 지나지게 집중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약한 것도 괜찮다 여기는 사람은 자극이 올 때에만 반응을 하게 되는 반면, 약함에 지나치게 집중하여 극복하려고 하면 자극에 의한 반응 뿐만 아니라 기를 쓰고 방어하게 되어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모든 요인들을 원천봉쇄하는 데에 에너지를 쏟아 붓게 된..
라이프 오브 파이 (2013) Life of Pi 8.2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정보 어드벤처, 드라마 | 미국 | 126 분 | 2013-01-01 사람의 이름을 갖게 된 뱅갈 호랑이, 리차드 파커. 사냥꾼과 이름이 바뀌어버려, 사람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대사부터 나는 이 영화를 믿어버렸다, 아마 나는 이 영화를 무지 좋아하게 될거라고. 슬픈 예감이 틀린적이 없듯 나의 이유를 알 수 없는 끌림은 적중했다.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할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게다가 황홀한 장관을 펼쳐보여준 컴퓨터 그래픽 기술에 대해서 말해볼 생각도 전혀 없다. 다만 이 호랑이... 동물이 현실이었든 비유 상징이었든 간에 하이에나가 상대를 죽여버리는 행동으로 절대 권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