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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2006.12.8.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내가 좋아하는??? 축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성모님께서 반드시 원죄 없이 잉태되셨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 자신을 임마꿀라따라고 소개하신 성모님은 베르나데트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네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도록 해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늘 복음은 루가 1,26-38 성모님 축일만 되면 읽게 되는 복음이다. 그래서 늘 묵상이 어렵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한참 들여다 봤다. 그리고 나니 가만히 떠오르는 구절.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루는 삶이 아니라, 이루어주시는 대로 살아가는 삶. 성모님의 옷색깔을 본다. 천사와..
2006.10.17. 그렇게 가고 싶던 본원에 다녀왔다... 카펠레를 지나쳐 복도로 들어서는데 꽃병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백일홍 한송이, 꽈리 하나... 이쁘긴 한데 왠지 오늘은 맘에 안든다. 내맘이 심퉁해서겠지... 저녁기도를 마치고 복도를 지나쳐오는데 창턱에 놓인 꽃병 하나가, 아니 거기 꽂힌 백일홍 말고 꽈리 하나가 지나치는 내 눈에 또다시 쑤욱 들어왔다. 대수련 수녀님들의 30일 피정 나누기를 듣고 있었다. 난...거기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었다. 피정 나누기가 너무 생소했다. 억지로 앉혀놓은 아이처럼 내내 몸을 비틀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래서 눈을 감았다. 억지로라도 집중해볼라고...근데 낮에 본 꽈리가 보인다. 눈을 지그시 감으면 감을수록 꽈리만 더 선명해진다. 심술이 발동했다. 백일홍이야 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