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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본문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하나 뿐인 마음 2013. 6. 27. 06:38

 

 

2006.12.8.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축일

내가 좋아하는??? 축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성모님께서 반드시 원죄 없이 잉태되셨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

자신을 임마꿀라따라고 소개하신 성모님은 베르나데트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는 네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도록 해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제나 행복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늘 복음은 루가 1,26-38 성모님 축일만 되면 읽게 되는 복음이다. 그래서 늘 묵상이 어렵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을 한참 들여다 봤다. 그리고 나니 가만히 떠오르는 구절.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내가 이루는 삶이 아니라, 이루어주시는 대로 살아가는 삶.

성모님의 옷색깔을 본다. 천사와 너무나 비교되는... 검은 천으로 뒤덮여 있지만 속은 하얗다.

드러내는 삶이 아니라, 간직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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