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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본문

雜食性 人間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하나 뿐인 마음 2026. 4. 15. 14:14

진은영 시. 이수지 그림. 초록귤.

 

아직까지 울지 않고 이 책장을 넘길 방법은 없지만,

진은영 작가의 시를 기도의 언어로 읽고 들을 수 있다.

이수지 작가의 그림은 눈을 감고 더 깊은 기도를 바치게 한다. 

 

그곳에서 매년 생일 파티를 하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세상 가장 담백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각자의 신에게 바치는 기도서 같은 책.

 

표지를 천천히 양 옆으로 잘 펼쳐서

조심스럽게 케이크를 받아들고

촛불이 꺼지기 전에 

소원을 빌었다,

'나는 영원히 사랑받는 아이'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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