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에의 강요
루카 2,15-20 우리도 목자처럼 본문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일어난 일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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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이 천사들을 만나 기쁜 소식을 듣습니다. 구원자 그리스도가 태어나셨는데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가 바로 그 표징이라고 말이지요. 오늘 새벽 미사 복음은 그 이후의 장면입니다. 천사들이 하늘로 떠나가자,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알려 주신 그 일, 그곳에서 일어난 일을 봅시다” 하고 서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가서 아기를 찾아냈고, 아기에 관하여 들은 말을 알려 주었습니다. 즉, 천사의 말을 들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기를 찾아 나서자고 서로 독려했고, 포기하지 않은 끝에 구원자 아기를 찾아냈던 것입니다. 그리고 들은 이야기를 주위에 전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목자들의 여정을 천천히 따라가며 묵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천사들의 말을 듣고 즉시 일어나 함께 아기를 찾아 나선 목자들이 결국 표징을 찾아내 아기 예수께 경배한 것과 같이, 우리도 지체 없는 순명으로 예수를 찾아 경배해야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아기 예수께서 태어나셨습니다. 미사나 기도 때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서로를 독려하며 함께 표징을 찾아 나서고, 일상의 매 순간 구원자 예수를 발견하고, 그 들은 말씀을 주위에 전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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