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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요한 1,4-5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dailyreading 본문

그분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그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요한 1,4-5) #daiyreading
큰 축일을 지내고 나면 마음은 접어둬도 몸은 일단 녹초가 된다. 화려한 장식과 다소 요란한 음악, 들뜬 사람들 무리를 뚫고 출퇴근을 하다가, 모처럼 잠잠해진 평일 저녁 일부러 퇴근길을 좀 둘러서 느긋하게 했다. 성탄이 끝나야 내게도 성탄이 온다. 화려하게 장식된 길을 걸어야 성탄이 되는 건 아니지만, 무언가를 받아들일 만큼의 여유가 있어야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이 길을 걸어보기 전까진 내게 없는 길과 마찬가지였던 것처럼 빛 역시 없는 것이 아니라 내가 깨닫지 못한 것은 아닐까. 내가 빛이라기보다 어둠인 건 아닌가… 그러니 보이지 않는다 싶을 땐 혹여나 내가 깨닫지 못하는 건 아닌가 생각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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