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사이렌의 노래
- 박태범 라자로 신부
- 사람은 의외로 멋지다
- 그녀, 가로지르다
- 영화, 그 일상의 향기속으로..
- 사랑이 깊어가는 저녁에
- 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 테씨's Journey Home
- 성서 백주간
- El Peregrino Gregorio
- KEEP CALM AND CARRY ON
- HappyAllyson.Com 해피앨리슨 닷컴
- words can hurt you
- 삶과 신앙 이야기.
- Another Angle
- The Lectionary Comic
- 文과 字의 집
- 피앗방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홍's 도서 리뷰 : 도서관을 통째로. : 네이버 블로…
- 행간을 노닐다
- 글쓰는 도넛
- 명작의 재구성
- 사랑과 생명의 인문학
- 자유인의 서재
- 창비주간논평
- forest of book
- 읽Go 듣Go 달린다
- 소설리스트를 위한 댓글
- 파란여우의 뻥 Magazine
- 리드미
- 여우비가 내리는 숲
- 인물과사상 공식블로그
- 개츠비의 독서일기 2.0
- 로쟈의 저공비행 (로쟈 서재)
- 세상에서 가장 먼 길,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 2.…
- YES
- Down to earth angel
- BeGray: Radical, Practical, an…
- newspeppermint
- 켈리의 Listening & Pronunciation …
- Frank's Blog
- 클라라
- Charles Seo | 찰스의 영어연구소 아카이브
- 영어 너 도대체 모니?
- 햇살가득
- 수능영어공부
- 라쿤잉글리시 RaccoonEnglish
- Daily ESL
-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 교회 음악 알아가기
- 고대그리스어(헬라어)학습
깊이에의 강요
마태 4,18-22 본문
마태 4,18-22 예수님의 첫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
애니어그램 책을 보다보면 4번 유형에 관한 설명 중에
'죽을 때까지 자아를 찾는다'라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나같은 사람의 유형은
나 자신이 누구인가, 이 상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등등
끊임없이 찾아 헤매는 경향이 크다.
덕분에 나는 수도자로서의 나는 누구인가 부터 시작하여
지금 내 소임의 의미, 내 부르심의 의미 등등을
수시로 찾아 헤매곤 한다.
늘 뭔가 깨닫길 바라는 강박이라고나 할까...
그런 의미에서 오늘 복음이 내게 주는 바는 크다.
아무리 훑어봐도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이 네 명의 어부들에게서
'의미'를 발견하지 못하겠기에 그렇다.
외적 조건이든 내적 조건이든 그것이 무엇이든 말이다.
그물을 던지고 있었기 때문도, 손질하고 있었기 때문도 아니고
이미 부르심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곧 버리고' 떠날줄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라는 말도 부족한듯 하다.
부르심의 이유는 역시...예수님께 있었다.
그 명확하지 못하고 모호한 이유라고 생각했던 '의미'가
'예수님'이라는 분명하고도 유일한 의미였던 것.
내 지난 날을 되돌아 보더라도 그렇다.
부르셨기에 가는 것이라 결론내리고 나면 버림은 당연 수순이었다.
내가 생의 의미를 나 자신 안에서만 발견하고자 찾아 나선다면
죽을 때까지 헤매기만 할지도 모르겠다.
아버지,
나를 찾아 헤매는 것 역시 제게는 세속에 눈길을 주는 것입니다...
대림시기동안 '우물'일기장 꼬박꼬박 쓰려고 노력 중인데... 잘 될라나 ㅎ
'마태오의 우물 > 마태오 4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들은 어부였다(마태 4,18-22) (0) | 2015.03.14 |
---|---|
마태 4,1-11 훈화 (0) | 2014.03.08 |
마태 4,1f 돌의 존재를 마음대로 바꾸시지 않으신다 (2) | 2013.01.13 |
마태 4,1-11 (0) | 2013.01.13 |
마태 4,18-22 (0) | 2013.01.1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