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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본문

雜食性 人間

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하나 뿐인 마음 2024. 3. 21. 23:16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하빌리스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 나오는 세상이 좋다. 특출한 사람들이 아니라 그럭저럭 보통인 사람들, 혹은 자신의 삶에 열심인 사람들이 해결해 나가는 세상. 지고한 선이 아니라 한 발 한 발 선으로 다가가려고 애써보는 사람들의 세상. 복고풍이 아니라 실제로 1988년 작품인데, 번역은 30년도 넘게 지난 현대어여서 (그 차이가
좀 궁금하긴 했는데) 오히려 명랑한 미스터리가 되었다.

하루키 시리즈는 언젠가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아 멈췄는데 게이고 소설은 가능한 오래도록 하나하나 다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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