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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마르 8,15-16 그러니 우리는 더욱 말을 삼가고 또 삼가야… #dailyreading 본문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의 누룩과 헤로데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분부하셨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기들에게 빵이 없다고 서로 수군거렸다. (마르 8,15-16)
제자들은 자신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잘 이해하고 상황도 잘 판단했다고 여겼겠지만 실은 자신들의 빵에 대한 욕구를, 없는 것에 대한 불안을 드러냈을 뿐이다. 더불어 실은 잘 알아듣지 못했음을, 자신들의 생각에만 파묻혀 있었음도 드러냈다.
내 말도 그렇다. 잘 판단하고 재치 있게 말했다 싶어도 드러나는 건 그게 아닐 수 있다. 듣고 있었기에 ‘들었다’고 생각했겠지만 내 생각에만 집중했을 수도 있고, 수차례에 걸쳐 거듭 생각했으니 정확하게 판단했다 확신이 들어도 아닐 수 있다. 그러니 우리는 말을 삼가고 또 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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