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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사랑을 하다보면 본문
미사를 드리고 내려오는 길, 조금 멀리 하트 모양의 잎이 떨어져 있었다. 우리 수녀원에 저런 모양의 잎도 있었나 싶어 얼른 달려가 잎을 주웠는데... 윗부분이 썩어가면서 하트 모양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어떤 사랑이든, 그냥 만들어지겠나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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