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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미사가 없는 재의 수요일 본문

이 여자가 사는 곳

미사가 없는 재의 수요일

하나 뿐인 마음 2020. 3. 3. 08:40

저희가 모르고 죄를 지었을지라도
뉘우치며 살고자 하오니,

갑자기 죽음을 맞지 않게 하시고,
회개할 시간을 주소서.

- 재의 예식 응송 후렴 -

 

내 생애 미사가 없는 재의 수요일은 처음.

눈에 보이는 성사를 그리워하며 실재의 예수를 만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것을 마음에 새기며 현존 속에 잠겨야만 하는 기도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신랑을 빼앗긴 날을 살아가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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