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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두 손 가벼운 여행 본문

雜食性 人間

두 손 가벼운 여행

하나 뿐인 마음 2019. 12. 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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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베 얀손 지음. 안미란 옮김.

"신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리고 물로 걸어 들어가면 어떤 느낌일까? 천천히 연꽃들과 넓은 연잎 사이로 물을 가로지르면, 그리고 꽃과 잎들이 비켜났다가 아무일도 없었던 양 다시 모여들면 어떤 기분일까? 아주 외로울 것이다. 온실에서는 따뜻하면서도 외로우리라."
-‘온실’ 중에서-

토베 얀손의 책은 처음인데, 책을 읽은 느낌이 딱 저 구절이다. 책 제목처럼, 이야기 하나하나가 ‘두 손 가벼운 여행’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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