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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마태 5,27-3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본문

마태오의 우물/마태오 5장

마태 5,27-32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 뿐인 마음 2019. 6. 14. 11:25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욕을 품고 여자를 바라보는 자는 누구나 이미 마음으로 그 여자와 간음한 것이다.(마태 5,28) #dailyreading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세상에서 들려오는 소리와 분명 다른 목소리가 있고 그 목소리는 내 안에도 있다. 크게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 들어야 할 소리...
세상은 아직 행하지 않았으니 죄짓지 않았다 외치고, 아무도 모르니 괜찮다 부르짖는다. 하지만 다른 마음을 품고 눈을 돌린 것 자체로 이미 시작되었음을 우리는 알고 있고, 그 시작은 순식간에 다음 행위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우린 알고 있다.
‪성급하게 올라오며 다른 소리를 애써 지우는 크고 요란한 소리 말고 조용하되 사라지지 않는 그 소리를 듣기 위해 내 안에, 내 안의 그분께 귀기울이는 시간은 늘 절실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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