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사이렌의 노래
- 박태범 라자로 신부
- 사람은 의외로 멋지다
- 그녀, 가로지르다
- 영화, 그 일상의 향기속으로..
- 사랑이 깊어가는 저녁에
- 어느 가톨릭 수도자의 좌충우돌 세상사는 이야기
- 테씨's Journey Home
- 성서 백주간
- El Peregrino Gregorio
- KEEP CALM AND CARRY ON
- HappyAllyson.Com 해피앨리슨 닷컴
- words can hurt you
- 삶과 신앙 이야기.
- Another Angle
- The Lectionary Comic
- 文과 字의 집
- 피앗방
- 여강여호의 책이 있는 풍경
- 홍's 도서 리뷰 : 도서관을 통째로. : 네이버 블로…
- 행간을 노닐다
- 글쓰는 도넛
- 명작의 재구성
- 사랑과 생명의 인문학
- 자유인의 서재
- 창비주간논평
- forest of book
- 읽Go 듣Go 달린다
- 소설리스트를 위한 댓글
- 파란여우의 뻥 Magazine
- 리드미
- 여우비가 내리는 숲
- 인물과사상 공식블로그
- 개츠비의 독서일기 2.0
- 로쟈의 저공비행 (로쟈 서재)
- 세상에서 가장 먼 길, 머리에서 가슴까지 가는 길 2.…
- YES
- Down to earth angel
- BeGray: Radical, Practical, an…
- newspeppermint
- 켈리의 Listening & Pronunciation …
- Frank's Blog
- 클라라
- Charles Seo | 찰스의 영어연구소 아카이브
- 영어 너 도대체 모니?
- 햇살가득
- 수능영어공부
- 라쿤잉글리시 RaccoonEnglish
- Daily ESL
-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 교회 음악 알아가기
- 고대그리스어(헬라어)학습
깊이에의 강요
지운이와 전해를 만났다 본문
2008.2.9.
지운이와 전해를 만났다...ㅋㅋ
신자들과의 만남은 늘 부담스러웠다. 좋은 만남도 있고 음...내키지 않은 만남도 있지만 늘 다른 크기의 부담을 안고 만나야했지.
수녀가 되고 나서 만나는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편하긴 편하지만...가끔은 나를 점점 수녀로 보는 친구들도 늘어가고, 난 그 앞에서 멈칫멈칫...어색해지곤 했다. 전혀 날 수녀로 보아주지 않는 좋은(?) 친구들도 있지만... 문제는 우리 둘을 가로막는 엄청난 벽이 있다는 거다.... 대화 주제가 영 맞지 않는다는.... 아무리 맞춰보려해도 둘 사이의 대화는 서로를 찾기만 하지 쉽게 맞물리지가 않는다. 맞물렸다 싶을 땐... 과거 재밌는 얘기 정도...^^
지운이와 전해...알고 보면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도 않았다. 근데 만나면...맘 편하고 별말 안해도... 무엇보다 주제 잡기가 편하다는 얘기다. 별로 관심 없는 얘기라도 듣다보면 들어야할 얘기고, 말하다 보면 금새 공통관심사가 떡하니 눈앞에... 모처럼...편안하게... 김희경만도 아니고 성심수녀만도 아니고... 태극무늬처럼 김희경과 성심수녀가 잘 섞여있는거 같은 기분~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의 sarx (0) | 2013.07.02 |
---|---|
사고뭉치 (0) | 2013.07.02 |
전해 종신서원식에 다녀왔다 (0) | 2013.06.28 |
묵시록을 읽다가... (0) | 2013.06.28 |
등불을 뽑았었다 (0) | 2013.06.28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