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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루카의 우물/루카 10장 (12)
깊이에의 강요
('마리아와 마르타 집의 그리스도'. 17세기 스페인 화가 벨라스케스의 그림) 이번 주일 복음은 마르타와 마리아 이야기입니다. 모두 다 아시는 얘기지요? 예수님을 위해 열심히 시중을 들었던 마르타와 주님 발치에 앉아 열심히 말씀을 들었던 마리아. 복음 묵상을 해보면 어떤 날은 마르타한테 서운하고 어떤 날은 마리아가 야속합니다. 내가 복음 안에서 마르타가 되었다가, 마리아가 되었다가 합니다. 도대체 마르타와 마리아를 구분 짓는 기준이 뭘까요? 어제 성체 앞에서 묵상을 하다가 이런 물음이 생겼습니다. 예수님은 왜 오셨을까요? 왜 마르타와 마리아의 집에 오셨을까요? 마르타는 분주하게 시중을 들었다 하지만 예수님이 식사를 하셨는지 안하셨는지는 복음서 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적어도 복음사가에게는 식사를 하신 ..
이번 주 주일 복음에는 두 가지 이야기, ‘가장 큰 계명’과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연결되어 나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율법 교사의 질문에 율법에 무엇이라 쓰였는지 물어보신 후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하시지요. 이어서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라는 질문에 착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시지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사제가, 레위인이 강도를 만난 사람을 모른 척 했다는 사실은 사실 굉장히 씁쓸한 이야기지요. 이들은 왜 그랬을까요. 만약 나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주저하지 않고 도와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저는 복음 묵상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다. ‘이들을 지켜보고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