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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니미츠의 기도 본문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니미츠의 기도

하나 뿐인 마음 2023. 3. 23. 11:06


주여, 주님은 제가 나이를 먹고 있으며
언젠가는 늙게 된다는 사실을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시나이다.

제가 수다스러운 사람이 되지 않게 도와주옵소서
아무 때나 어떤 일에든 반드시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습관을 갖지 않게 해 주옵소서

모든 사람의 잘못을 고쳐주고 싶은 갈망에서 벗어나게 도와주옵소서
사려 깊지만 침울하지 않도록 해 주옵소서

많은 지혜를 갖고 있으면서
그것을 전부 사용할 수 없음은 애석한 일입니다만,
주님은 아십니다. 결국 저도 몇 사람의 친구를 원하게 될 것뿐임을.

제가 끊임없는 지엽적인 문제들에 연연해하지 않고
바로 핵심으로 날아갈 수 있도록 날개를 주옵소서

제가 느끼는 많은 아픔과 고통을
입 밖에 내지 않도록 해 주옵소서
세월이 흐를수록 고통은 커져만 가고
그것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도 점점 간절해지나이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도 귀를 기울일 수 있는 긍휼을 주옵소서
그들의 고통을 참고 들어줄 수 있도록 힘을 주옵소서

남이 저에게 실수를 저지를 수 있는 것처럼
저 또한 남에게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는
명쾌한 교훈을 가르쳐 주옵소서

언제나 제가 따뜻한 마음을 잃지않게 도와주옵소서
저는 결코 명성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나이다.
... 어떤 명성있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의 삶을 힘들게 합니다.

삶이 줄 수 있는 모든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옵소서
우리 주변에는 즐거운 일이 많으며
저는 그 어느 것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미국과 연합국 군대의 태평양 부대를 지휘했던 총사령관 니미츠 제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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