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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리아의 나라 본문

雜食性 人間

리아의 나라

하나 뿐인 마음 2022. 10. 27. 08:28

앤 패디먼 지음. 이한중 옮김. 반비.
문화의 경계에 놓인 한 아이에 관한 기록.

"몽족 말 중에 ‘하이 촤 추 코 추(hais cuaj txub kaum txub)’라는 말이 있다. ‘온갖 것들에 대해 다 말하자면’이란 뜻이다. 이 표현은 이야기를 시작할 때 흔히 쓴다. 이것은 세상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지 않지만 어떤 사건도 개별적으로 일어날 수 없으며 요점에만 주목하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고 이야기가 꽤 지루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일깨워주기 위한 표현이다."


이 이야기도  ‘하이 촤 추 코 추(hais cuaj txub kaum txub)’로 시작한다. 이렇게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는 리아의 이야기를, ‘리아로 시작되는 이야기’를 만날 수 없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다 해도 이 이야기는 끝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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