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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요한 12,7 그분 발치까지 다가간 여인들#dailyreading 본문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요한 12,7)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닦는 여인. 이 일이 있은 후 예수님은 최후 만찬 때 제자들의 발을 씻으셨다.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들었던 마리아(루카 10,29). 십자가 곁에는 서 있었던 그분의 어머니와 이모, 클로파스의 아내 마리아와 마리아 막달레나(요한 19,25).
그분 발치까지 이토록 가까이 다가간 이들이 또 있었나. 십자가 아래까지 용기 있게 다가서고, 고개를 숙이고 그분 발치까지 자신을 낮춘 여인들을 생각하며 성주간 월요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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