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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마태 15,32-39 모두 배불리 먹었다 본문

마태오의 우물/마태오 15장

마태 15,32-39 모두 배불리 먹었다

하나 뿐인 마음 2020. 10. 28. 18:56

오늘 복음을 어떻게 알아들어야 할까.

일곱 개의 빵으로 사천 명을 먹이시고 일곱 바구니에 가득찰 조각을 남기시는

예수님의 낭비를 어떻게 알아들어야 할까.

 

아픈 이들도, 그들을 데려온 이들도 

모두 배불리시는 예수님의 마음에 머문다. 

우리가 기도해 주는 이,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은총을 받는다.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라고 말한 여인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하고 칭찬하신 예수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오늘의 복음도 넉넉하게 알아들을 수 있을 것이다. 

 

가나안 여인의 이야기에 바로 잇달아 나오는 오늘 복음은,

이방인들을 위해 처음(일곱 개의 빵)보다 더 많은 부스러기(일곱 바구니)를

남기시는 예수님의 낭비를 아름답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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