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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얼음붕대 스타킹 본문
김하은 지음. 바람의아이들.
인생에는 혼자 감당해야할 몫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지만, 나 역시 혼자만의 아픔을 짊어지고 걸었었고 외로움은 그 길을 더욱 어둡고 서늘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이, 말 없이 곁을 지켜준 많은 이들, 실없는 소리로라도 나를 웃게 해준 많은 이들, 소리 없고 내겐 들리지도 않았으나 간절하고 진실된 수많은 기도들이 내가 그 길을 걸을 동안 나를 지탱해준 것도 사실이다.
세상 많은 아이들이 꿋꿋하게 그 길을 걸어가길, 너무 어둡거나 너무 춥지 않길, 손 잡아 주고 등 토닥여 주고 말없이 안아줄 누군가를 꼭 만나길.
p.118 "사람들은 자기가 알고 있는 사실이 진실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진실은 자기가 알고 있는 사실이 진실이 아니라는 걸 깨달을 때 온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 지닌 빛과 어두움을 모두 알아야 진실에 접근할 수 있다."
p.196 "늘 누군가 얼음을 걷어 주기를 바랐다... 그런데 두 번 다 내가 결심하고 움직이면서 매듭이 끊어졌다. 그래, 더 이상 괴로워하지 마, 두려워하지 마, 정말 두려워하지 마."
p.209 "“어디 아파?”
“괜찮아. 꼭 여기로 가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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