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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책이 입은 옷 본문

雜食性 人間

책이 입은 옷

하나 뿐인 마음 2017. 7. 29. 22:40

줌파 라히리 지음. 이승수 옮김. 마음산책.


휴가 중 혼자 남아 호젓한 시간을 보내던 때 샀던 책. 책이 입은 옷을 읽으며 내가 입고 사는 옷에 대해 생각했다.


우리는 표지가 단순히 책의 의미나 내용을 반영하는 세상에 살지 않는다. 오늘날 표지는 책에서 또 다른 비중을 차지한다. 표지는 미적인 목적보다 상업적 목적이 더 크다. 표지가 책의 성공 혹은 실패를 결정한다.


"책은 우리 삶의 다양한 에피소드, 이상주의, 부조리한 생각, 사랑의 순간을 나타내준다. 길을 따라가며 우리가 남긴 발자국,  기호, 얼룩, 악의 없는 학대를 모은다. 피부에 주름이 생기듯 책은 우리가 책 표지와 제본 위에 만든 경험을 입게 된다." (리처드 베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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