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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루카의 우물/루카 21장 (9)
깊이에의 강요
아름다운 성전이 허물어질 때와 표징을 묻는 사람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을 들으며 오늘은 제가 만들어내는 종말 같은 표징을 묵상합니다. 그리스도가 아닌 '나'를 내세웠던 적('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8절)은 없었는지, 오묘하신 당신의 뜻을 묻고 알아차릴 시간을 뛰어 넘고는 이성적으로 혹은 인간적으로만 생각하고 판단한 적은 없었는지, 나서야할 순간과 들어서야할 순간을 얼마나 숙고한 후 결정했는지, 마지막까지 좇은 것이 혹 나 자신의 자존심은 아니었는지.전쟁과 반란(9절)이 일어날 것처럼 쉽게 흥분하고 분노하진 않았는지, 공동선을 위해 한발 물러서는 것을 불의라고 매도하고 나의 성마름을 의로운 분노라며 포장하진 않았는지, 상대방을 너무나 간단히 대척점에 세우거나 당신마저도 거슬러 목소리를 높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