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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시를 읽고 기도를 한다 본문

하루하루 부르심따라

시를 읽고 기도를 한다

하나 뿐인 마음 2013. 5. 14. 16:02

예전에 엄마는 밖에서 좋지 않은 걸 보고 들어온 날은 장난처럼 눈을 씻어야겠다고 했다.

어린 마음에도 너무 웃긴 말이다 싶었는데, 귀를 닦고 눈을 씻고 싶은 요즘 

내 나라 소식에 마음이 너무 어수선해서 기를 써서 시를 읽고 기도를 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나는...

맑은 물 한 방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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