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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산책로 본문

이 여자가 사는 곳

새로 생긴 산책로

하나 뿐인 마음 2013. 1. 29. 08:54

 

 

새로 생긴 산책로

 

개발 때문에 농장도 없어지고...집도 몇개가 벌써 헐렸다. 그래서 새롭게 산에다가 산책로를 만들었다.

여유 시간 즐기려고 만든 산책로가 아니지만 산에다 만든 것이라서 인위적인 냄새가 많이 나서...

동산을 오르거나 산책길을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들을 정리하기도 한다.

어떤 땐 가득찬 것들을 비워내기 위해 ,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해, 잊어버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걷기도 한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걸쳐놓은 나무를 밟으며......정신 없이 가다가 하느님이 미끌어지지 말라고 걸쳐놓으신 나무에 걸려넘어지곤 하는 나......

디딤돌을 내내 장애물로 착각했던 시절...그 어리석음이 토해내는 도닦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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