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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마지막 날들 -십자가 사건의 역사적 재구성 본문

프랑수아 보봉 지음. 김선용 옮김. 비아.
드디어 다 읽었다. 내용도 쉽지 않았고 아무리 한글이라고 해도 개신교와 가톨릭의 언어는 차이가 있어 이해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지만, 인간의 언어를 걷어내고 ‘예수’를 따라가보는 시간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이 책을 어떻게 읽었나 싶어 검색을 해봤는데 대부분이 출판사 책소개였다. 그래… 리뷰 남기는 것이 쉽지 않은 책이긴 하다. 이 책을 읽는 독서모임의 제목이 ‘빡센-독회’라는 건 내게 위로가 되기도 했다.
각설하고, 이제 나를 비롯한 독자들은 예수의 마지막 날들을 따라가보는 자신만의 이유를 예수 안에서 찾아야겠지. 분도소책 시리즈 중에도 비슷한 제목이 있었는데 나는 그걸 읽었던가 가물가물하다. 이 책 덕에 영적 독서용으로 골라둔 여러 책들 중에서 바로 다음에 읽어야 할 책이 분명해졌다.
아래는 출판사 책소개.
성서학자 프랑수아 보봉이 쓴 예수의 십자가 사건에 관한 저작. 복음서, 외경 뿐만 아니라 예수의 심문 과정과 십자가 사건을 보도하는 다양한 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역사에서 예수의 십자가 처형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살핀다. 1974년 프랑스어 초판이 나온 뒤 한 차례 개정을 거쳤으며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헝가리어, 스페인어 등으로도 소개된 해당 분야의 고전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보봉은 기존의 예수 심문, 십자가 사건과 관련된 저술들의 문제점을 기술하고 오늘날 해당 주제를 연구할 때 검토해야 할 자료들을 소개 및 검토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한다. 그러한 와중에 우리가 이 주제를 역사적으로 분석할 때 따르는 제약과 암묵적으로 지닐 수 있는 편견 역시 드러낸다.
본문 뒤에는 복음서 중 루가 복음서(누가복음)의 수난 사화와 역자 김선용 박사가 원서에서 옮긴 베드로 복음서 본문을 수록했다. 현대 성서학의 성과가 복음서 연구에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되는지, 이를 바탕으로 예수의 마지막 날들을 재구성한다면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얇고도 단단한 저작이다.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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