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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눈아이 본문

달력 한 장

눈아이

하나 뿐인 마음 2021. 12. 26. 16:47

안녕달. 창비.

따뜻한 마음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것이 분명 있다. 그래서 더욱, 따뜻함은 여전하지만 거리를 좁히지 않고도 서로를 보호할 수 있는 빨간 장갑이 필요한 건지도 모른다. 단풍 낙엽이 소복한 곳에 한 계절 앞서 기다리고 있던 빨간 장갑처럼…

헤어짐 없는 만남은 없지. 하지만 찾는 마음이 식지 않고 기다리는 마음도 지치지 않는다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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