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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마르 2,26 함께 나눌 때 본문
에브야타르 대사제 때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먹어서는 안되는 제사 빵을 먹고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주지 않았느냐? (마르 2,26)
사제는 하느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사람을 섬길 때,
곤궁을 사제와 평신도가 서로 함께 나눌 때 안식일이 완성되겠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 모두를 먹이려 하시는 것이고.
대사제에게는 사랑 때문에 율법을 뛰어 넘을 수 있도록,
제자들에게는 함께 있는 이들과 나누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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