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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시편 23 본문

아무것도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보다 더 낫게 여기지 말라

시편 23

하나 뿐인 마음 2020. 6. 7. 22:51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당신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합니다.

저의 한평생 모든 날에 

호의와 자애만이 저를 따르리니

저는 일생토록 

주님의 집에 사오리다.

(시편 23)

 

피정이 시편 23편 그 자체이다.
내 삶은 한평생 이 시편을 노래하는 삶일 것이고,

이 기도는 죽음 후에도 이어져 내가 노래할 시편일 것이다.

 

주님,
당신의 말씀 자체가
제게 오롯이 은총임을 제가 알겠나이다.

죽은 후에도 저는
이 시편 안에서 당신과 함께 살아갈 것임을
제가 알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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