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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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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食性 人間

몰입

하나 뿐인 마음 2019. 5. 3. 21:10


패티 스미스 지음. 김선형 옮김. 마음산책.

하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에 대해 생각한다. 나를 산산이 부숴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할 수 밖에 없는 것. 모두가 어리석다고 해도, 아무도 가지 않는다 해도, 더 나은 길이 있으니 함께 가자고 해도...

나를 그것을 봉헌이라고 말한다.


"실존주의자들의 레 되 마고. 랭보와 쥐티크 서클을 주관했던 에트랑제 호텔. 키메라들과 금칠한 홀이 있는 로쟁관에서는 보들레르가 해시시를 피우며 <악의 꽃>의 첫 시를 썼다. 시인들과 동의어인 이런 장소들 앞을 왔다 갔다 하면서 우리 상상력의 내면은 활활 타오르며 빛났다. 그들이 글을 쓰고 말다툼을 하고 잠을 잤던 곳 가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침묵. 지나치는 자동차들. 덜컹거리는 지하철. 새벽을 부르짖는 새들. 집에 가고 싶어, 나는 칭얼거린다. 하지만 나는 이미 집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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