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깊이에의 강요

기다림 본문

하루하루 부르심따라

기다림

하나 뿐인 마음 2017. 12. 3. 22:41



또 다시 대림시기가 시작되었다. 예전엔 참 다짐도 많았었다. 이것저것 준비도 많이 하고, 잘 기다리는 데엔 충분한 준비가 전부인 것처럼 그렇게 준비하고 다짐하고 체크해 가면서 대림시기를 보냈었다.

올해도 대림절이 시작되었다.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시기. 기다림...이라고 써놓고 보니, 나는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을 기다리고 있는지, 진실로 기다리고 있긴 한 건지에 생각이 미친다. 나는 정말 예수님을 기다리는가? 파도가 지나가길 기다리며 내 자리에서 웅크리며 피하고 있으면서 그걸 기다림이라 부르진 않겠지.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별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살면서 그걸 기다림이라 부르지도  않겠지. 


간절히 원하며 기다리고 싶다.

기다리며 무르익고 싶다. 

'하루하루 부르심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원 모임  (0) 2018.01.22
새해 선물  (0) 2018.01.09
명절 지난 어느 날  (0) 2017.02.06
주여, 이 모진 세월에...  (2) 2017.01.08
주님, 새해엔 제가...  (1) 2017.01.0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