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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 적 없는 생명 본문
심은 적 없는 생명이라 잡초인 줄만 알았는데, 수녀원 정원 가장 가장자리에서 이렇게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가뭄이 심해져 물을 줄 때마다 미안해하면서도 잡초를 뽑곤 했다. 잡초에게까지 나눠줄 만큼 물이 넉넉지 않아 매번 잡초부터 뽑아야했는데, 가장자리에 자리잡기도 했고, 잡초 치고는 쑥쑥 자라길래 긴가민가 하던 게 몇 달.
지켜보는 사람도 없는데 서운한 마음 잔뜩 안고 꽃피워줘서 고맙다.
요샌 왜이래, 고마운 대상이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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