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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식어빠진, 남은 커피를 마셨다 본문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식어빠진, 남은 커피를 마셨다

하나 뿐인 마음 2015. 6. 21. 11:34

2011.10.16.


씻고 책상에 앉아

아무 생각없이

식어빠진, 남은 커피를 마셨다...


늦어버린 밤,

식어버린 커피의 냉랭함을 나도 모르게 마셔버리고 

그보다 더 냉랭해지려 단단히 작정한

내 감정이 놀라는 소리를 듣는다.


차가움이 주는 각성을 받아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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