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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마르 14,1-15,47 본문

마르코의 우물/마르코 14장

주님 수난 성지 주일 마르 14,1-15,47

하나 뿐인 마음 2015. 3. 28. 06:49

 

 

예수님께서 수난을 받으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것을 기념하는 주님 수난 성지 주일입니다.

예수님은 곧 수난과 죽음을 다가올 것을 알고 스스로 들어가시지만 사람들은 그분을 구원자로 환영하며 빨마 가지를 흔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당신의 죽음을 아셨던 예수님은 당신을 환호하던 사람들의 발 빠른 변심도 아셨을 것입니다.

다 아시면서도 그들을 나무라지 않으시고 당신에게 닥친 모든 시간을 다 겪으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성지 주일을 지내는 우리는, 같은 입으로 예수님을 환영했다가 며칠 후 같은 입으로 십자가에 못박으시오.”하고 외쳤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묵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을 찬양하는 입으로 이웃을 험담하고 타인에게 모진 말을 내뱉는다면 오늘날의 예수님은 또다시 수난의 길을 걸으셔야할 것입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을 위해 가벼운 빨마가지를 흔들었고 그분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무거운 십자가 나무를 짊어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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