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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삶 본문

vita contemplativa

하나 뿐인 마음 2013. 12. 20. 14:22




수천 수만 송이 꽃의 바램이 하나 같이 만개일 리는 없을 터. 싹트지 못한 씨앗도 봉오리째 떨어진 꽃도 벌레 먹은 잎도 부러진 가지도 뻗지 못한 뿌리도 다 제 나름 아름다운 삶이려니. 사람도 그러할 터. 

너와 내가 그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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