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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난 가끔 아버지가 그립다. 본문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난 가끔 아버지가 그립다.

하나 뿐인 마음 2013. 7. 9. 12:47

2008.10.25.

"낯가림이 심해서 자라면

애비처럼 술을 좋아할 거라던 사촌언니의 말이 생각났다."

-은희경, '짐작과는 다른 일들' 중에서-

 

난 가끔 아버지가 그립다.

생전의 아버지의 단편적 모습을...그려보곤 한다.

아버지가 내게 남겨주신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내안에 버젓이 남아있으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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