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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루카 23,35ㄴ-43 본문
구원. 구원자(메시아, 유다인들의 임금...)는 겉으로 드러나는 행위만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할 수 있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구원할 수 잇다면, 즉 완치? 상황 반전? 생명 연장? 구사일생?...하여간 그 형태가 무엇이든지 당장 눈앞에 펼쳐지기를 원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음'에 있지 않다.
예수님의 '전능'. 모든 걸 보란듯이 해내는게 구원자라면, 그의 의지는 타인의 시선의 지배를 받지 않겠는가.
2007.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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