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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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저자

성석제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2-04-09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이야기꾼 성석제가 들려주는 어느 시골마을의 소동!입담과 재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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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게.

우리 사는 세상엔 이리도 많은 이야기가 있지. 

작은 들꽃 안에 우주가 들어있듯

한 사람 한 사람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 분량 만큼의 이야기쯤은 

간직하고 있지.

"여기 있는 사람들, 전부 다 자기 가족한테 버림 받고 무시당하고 상처입은 사람들이야. 상처를 줬을 수도 있지. 어쨌든 옛날 가족과는 다들 남남이 되었어. 그리고 여기 이 마을에 어찌어찌 와서 다시 한 식구갇 되어 살아가고 있다. 피는 섞이지 않았어도 우리는 서로를 가족으로 선택했다. 너희도 이제는 우리 식구가 되었어. 새미야, 이리온. 어서 와, 어서. 나는 너를, 너희를 정말정말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