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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본문

십자가의 길

제6처 베로니카, 수건으로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림을 묵상합시다.

하나 뿐인 마음 2013. 2. 23. 17:41

피땀으로 얼룩져 일그러진 당신의 얼굴이 보입니다.
제 삶의 길에서 넘어지고 쓰러져 홀로 울고 있을 때
제 눈물을 닦아주시며 다시 일어설 힘을 주셨던 당신이 보입니다.
 
제 자신과 수도공동체의 쇄신,
저희의 기도가 절실한 세상 모든 이들을 위해 이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지만
작고 소박한 것의 가치를 자꾸만 놓치며 살아갑니다.
 
주님, 지금이라도 
저희들을 위해 피땀 흘리신 당신 얼굴을 닦아드릴 수 있는 은총을
저희에게 허락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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