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거나 죽이는 꿈

누군가가 죽거나, 또 죽이는 꿈을 꾸게 되면

대개 끔찍한 느낌을 갖게된다.

만약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꿈을 꾼다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까봐 두려워하기도 한다.

그런데, 꿈에서 누군가가 죽거나 죽이는 것을 보거나,

내가 죽거나, 또 죽이게 된다면, 기뻐하고, 축하할 일이다.

 

왜냐면, 우리가 죽지 않고서는 새로 날 수 없다는 말처럼,

꿈에서 죽는다는 건, 지금까지의 모습에서 급격한 성장이 일어나서 새로 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꿈은 꿈을 꾼 사람의 이런 급격한 변화와 성장을

‘죽음’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꿈에 나오는 사람은 모두 나 자신의 한 면을 의미하므로

꿈에서 죽는 사람이 누구든, 기쁘고 축하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