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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루카 5,39 그저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일 뿐인지도... #dailyreading 본문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은 새 포도주를 원하지 않는다. 사실 그런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고 말한다. (루카 5,39)
만고의 진리라 생각했던 묵은 포도주에도 개인의 취향이 있고 우리는 그것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넌 포도주 마실 줄 모른다, 몰라도 한참 모르네,
잔말 말고 앞으로 묵은 포도주만 마셔라, 내가 가르쳐 주는 대로만 하면 문제 없다...
하지만 나는 그저 '묵은 포도주를 마시던 사람'일 뿐인지도 모른다.
새 포도주의 상큼한 맛도 모르면서,
묵은 포도주도 처음엔 새 포도주로 시작했음도 아예 잊고
내 입맛만 소중하고 더 나아가 내 입맛만 '옳다'고 외치는 사람 말이다.
수십 년을 내가 그렇게 살아왔다고 해서 그것이 진리가 되진 않는다.
… 아무리 그렇다해도 비오는 날은 커피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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