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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마태 4,17.23 에두르지 않고 #dailyreading 본문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예수님께서는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마태 4,17. 23)
요한이 잡혔다는 말을 들으시고 갈릴래아로 가신 예수님. 잠시 물러나신듯 했지만 예수님께서는 가장 보잘것없는 땅, 거칠고 척박한 땅 즈불룬과 납탈리, 이민족들의 갈릴래아로 가셔서 소외된 이들, 가난과 고통으로 아파하는 이들 사이에 자리를 잡으셨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으로 행동하기 시작하셨다.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에두르지 않는 회개 선포. 예수님은 사람들도 회개 앞에서 에두르지 않도록, 머뭇거릴 이유들을 하나하나 없애주셨다. “온 갈릴래아를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백성 가운데에서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사람들도 더 이상 머물거리지 않고 “갖가지 질병과 고통에 시달리는 환자들과 마귀 들린 이들, 간질 병자들과 중풍 병자들을 그분께” 데려갔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 주셨다.”.
그런데 나는 왜 이리 서성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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