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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2 본문

雜食性 人間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2

하나 뿐인 마음 2020. 3. 16. 21:37

송봉모 지음. 바오로딸.

송봉모 신부님의 요한복음 산책 시리즈 5권이자, 고별사 2권. 요한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고별사를 읽으며, 사랑하던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얼굴을 본다.

"인간은 초월적 기쁨이 빈약하면 거짓 기쁨을 찾아 나서게 된다."

"관계 안에서 친밀함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관심과 무감각을 경계해야 한다. 사랑의 반대는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다. 친밀함을 누리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이해와 관심, 그리고 섬세한 감각을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나웬 신부는 우리 시대에 영적으로 가장 커다란 위험은 예수님과 교회를 분리시키는 일이라 보았다."

"그리스도교는 자신의 십자가를 단순히 지고 가라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기쁘게 지고 가라고 가르친다. 그리스도교는 단순히 자기 운명을 받아들이라고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운명이 아무리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죄의 핵심은 사람이 하느님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하느님을 대신하려는 것이고, 구원의 핵심은 하느님이 사람의 죄를 지고 가시면서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다. (성서학자 스토트John Stott)"

"만일 우리가 그분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지 못한다면 자기 연민에 사로잡히기 쉽다. 타인에 대한 연민은 가장 고귀한 인간 감정이지만, 자기 연민은 늘 자신이 처한 환경과 다른 사람들을 탓하고 자신을 무력한 피해자로 만드는 부정적 느낌에 사로잡히게 만든다."

"흠 없는 신심은 세상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랑을 베풀고 생명을 주는 복음을 전하면서도, “세상에 물들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 인격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다시 말해서 우리가 행위의 거룩함을 살지 못한다면, 우리는 복음의 가치를 떨어뜨리게 되고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데 방해가 될 뿐이다."

"우리는 기도하면 할수록 거룩하게 변화된다. 기도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고, 우리의 의지와 욕심, 편협된 가치관을 뛰어넘을 수 있고, 하느님 뜻이 내 행동의 원칙이 되게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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