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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자기 혁명 본문
박경철 지음. 리더스북.
읽으면 읽을수록 시간이 아까워서 그만두고 싶은 책이 있지. 뒤로 넘어가면 넘어갈수록 이 책이 그랬다. 삼분의 이 이후엔 제목만 훑고 끝냈다.
게다가 "소극적인 사람들은 나를 초월하기 위한 수단으로 머리를 깎고 산사에 들어가거나 니체처럼 스스로를 고립시켜 자신의 세계에 빠져든다."는 표현이나 "패배주의에 물든 무력한 초월"이라는 글을 읽고 나니 머리 깎고 수도원에 들어간 사람으로서 정말 어이가 없었다.
금테 안경에 하얀 셔츠를 받쳐 입은 창백한 얼굴의 소년이 먼지 묻을까 두려워 나무 의자에 앉아 쉬지는 못하고, 주위를 서성이며 자신의 생각을 되뇌면서 불안을 가라앉히는 장면이 문득 떠오른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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