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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세월호는 침몰해가는 한국 사회의 가장 끔찍한 은유 본문

한 모금

세월호는 침몰해가는 한국 사회의 가장 끔찍한 은유

하나 뿐인 마음 2015. 4. 13. 03:39


우리는 세월호 침몰 전후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이라는 자본주의의 단 하나의 교리에 순종하며 산다는 것은 곧 우리 모두가 잔혹한 괴물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악의 평범성 정도가 아니라 평범성 자체가 악이라는 뼈아픈 자기 확인도 해야 했다. 


- 2014 문학동네 겨울호, 편집위원 류보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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