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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예수님 시원하시겠다~" 본문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예수님 시원하시겠다~"

하나 뿐인 마음 2013. 7. 23. 07:35

2010.9.1.

 

일곱살 유진이.

젬마언니랑 유진이를 교보에서 만나 스파게티 먹으러 가면서

다정하게 언니와 내 손을 잡게 해준^^ 유진이...

 

 

어쩌다 이 얘기가 나온건진 몰라도

갑자기 언니가 유진이에게

"유진아, 예수님은 어디 계셔?"하고 물었다.

너무나 사랑스럽게 가슴을 가리키며

"예수님은 여기 계셔."하는 것.

그러다 얼음 잔뜩 든 아이스티를 빨대로 쭉쭉 빨아 마시더니 하는 말...

 

"예수님 시원하시겠다~"

 

아...예수님...너무 기쁘시겠다, 유진아~

 

 

이제 입학하게 되면 적어도 12년은 가방매고 학교가야 하는 유진이.

그래서 언니는 남은 반년을 유진이랑 지낼려고,

유치원을 끊었단다.

유진이도 참 귀한 어린이지만...

젬마언니도 참 좋은, 멋진 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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