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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천국에 이르는 길을 제시해주면서도... 본문

바람은 불고 싶은대로 분다

천국에 이르는 길을 제시해주면서도...

하나 뿐인 마음 2013. 7. 2. 09:10

2008.6.5.

 

"나는 영적 통찰력에 대한 칭찬을 받을 때 신앙의 공허함을 느꼈다.

사람들이 자기를 하느님 가까이 데려갔다며 감사할 때

나는 하느님께서 나를 버리셨음을 느꼈다.

그것은 마침내 집을 발견했는데 거기에 방이 없는것과 같다."

 

헨리 나웬의 이 말에 깊이 공감한다.

'하느님께서 나를 버리셨다'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지금 하느님께 가는 길에서 벗어났구나' 내지는

'벗어날 위험에 처했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사람들에게는 천국에 이르는 길을 제시해주면서도

나 자신을 그 길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주소서..하는 교사의 기도가

나의 끊임없는 기도가 되어야 함을 오늘 다시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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