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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마르 2,18-22 본문

마르코의 우물/마르코 2장

마르 2,18-22

하나 뿐인 마음 2013. 1. 13. 22:17

마르 2,18-22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 천 조각이며 새 포도주이심은 분명하다.

기꺼이 우리의 찢어진 삶에, 관계에, 상처에 오시어

몸소 기워지길 마다하지 않으신다.

우주를 지어내신 분이 몸소 오시어

투박한 질그릇인 우리 안에 담아지기 또한 마다하지 않으신다.

하지만 우리가 헌 옷일 때,

헌 가죽 부대일 때

찢어지고 터뜨려짐을 아시기에

기.다.리.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기다림을 방관이라 부른다.

  -며칠 뒤에 내가 이 글에 덧붙인 나의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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