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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본문
난 스스로를 그나마 이분법에는 좀 덜 매이는 인간이라 자부했었는데 이런 종류의 영화를 보면 '좋은놈' '나쁜놈' 혹은 '우리편' '남의편' 가르느라 (이게 안되면 도통 이해가 불가능해서리) plot까지 놓치고 만다. 헉. 특히 2부는 너무 꼬아놔서 대체 뭘 본건지도....
무간도라...세상이 그만큼 괴롭다는 걸까? 업보를 만들어낸 인간 원죄를 쫓고 있는 인간 무간도를 애써 찾아 헤매는 인간...
뭐...머리가 그닥 좋은 편은 아니라해도 공부는 할만큼 했는데도 이런 영화 앞에선...나 완전 무식해진다^^
다 빼고...한침 형님 참 카리스마 있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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