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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에의 강요

끊임없이 흘러들어오는 물줄기 덕분! 본문

vita contemplativa

끊임없이 흘러들어오는 물줄기 덕분!

하나 뿐인 마음 2013. 1. 7. 08:18
아침 산책길 연못을 지나치다가 졸졸 물소리를 들었다.
언뜻 보면 수면이 얼어있지만
한쪽에서 졸졸 흘러들어오는 물 덕분에 그 연못은 완전히 얼어붙진 않은 것.
여전히 물고기가 헤엄질 수 있는 연못.
끊임없이 흘러들어오는 물줄기 덕분에.


이렇게 사는가보다.
누군가의 노력으로 끊임없이 물이 흘러들고,
꽁꽁 얼어붙을 것 같았던 우리나라가, 이 세상이, 여전히 살만한 곳이 된다는 것.
난 흐르는 물 한줄기와 함께 하며 내 삶을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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